생산현장에 공급되는 압축공기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압축공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적용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자동제어 시스템은 생산현장 5곳에 있는 23대의 공기압축기를 원격으로 운전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또, 점심시간, 야간교대시간 등 휴식시간에는 감압 운전이 가능하고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정지되는 기능도 있어 낭비되는 에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일반작업, 특도 등 구역별로 공급압력 설정이 가능하고 작업이 없는 곳은 공급밸브를 차단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회사는 앞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야간 및 휴일에는 사전에 신청한 구역만 압축 공기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압축공기 사용을 희망하는 부서는 위험작업일 경우 안전보건시스템으로, 그 외에는 미-토파스(Mi-Topas)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