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31만7천톤(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의 명명식을 6월 19일(목) 사내 안벽에서 거행했습니다.
이날 명명식에는 現代重工業 崔吉善 사장과 선주인 벨라(Vela)社의 알투바이옙(Adil Al-Tubayyeb) 사장 등 선박 건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주사 사장에 의해 ‘염소자리’ 라는 뜻의 「카프리콘 스타(CAPRICORN STAR)」호로 명명됐습니다.
이 선박은 지난 2000년 8월 건조 계약을 맺은 4척의 시리즈 선박 중 마지막으로 2002년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말경 공사를 완료하고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전장 319미터, 폭 60미터, 높이 30.5미터급 규모의 이 선박은 現代重工業이 자체 제작한 3만1천1백90마력급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14.6노트의 속력으로 전 세계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