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대표:崔吉善)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3년 연속 4개 품목이 선정됨으로써 동종업계 최다 인증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작된 해인 2001년에 선박(유조선, 컨테이너선, 살물선), 2002년에 대형디젤엔진과 LNG선에 이어 최근, ‘2003년 세계일류상품’으로 굴삭기가 선정되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지난 85년 건설중장비사업을 시작한 이래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극복하고 탄탄한 기반을 쌓으며 세계적인 종합 중장비메이커로써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95년 설립된 常州법인과 지난해 신설된 北京법인을 통해 일본 히다치, 고마츠 등 선진경쟁업체를 제치고 매년 60% 이상의 매출성장을 거듭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굴삭기’가 이같은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은 개발초기 단계부터 고객요구사항을 면밀히 조사하여 현장 특성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5톤에서 45톤까지 25종에 이르는 다양한 기종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올해 건설중장비(지게차 포함)부문에서 1/4분기 수출실적이 총 3천90대, 1천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와 64% 증가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이 팔린 중국시장의 경우 1/4분기 동안 2천300대, 901억원으로 각각 92%와 75% 증가했으며, 미국시장도 수출여건이 크게 호전돼 241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와 49% 늘었습니다. ‘세계일류상품’이란 산업자원부가 수출 촉진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세계시장점유율 세계 5위 이내 이거나, 동종상품 수출실적 1위 또는 동종상품 수출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중에서 선정해오고 있으며, 이 인중서를 토대로 국내외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23일) 오전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