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 사원들의 불타는 학구열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사원들의 자기계발 성과를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로 방침을 정한데 이어, 최근에는 사무직 전 사원들에게 어학강좌를 1개 이상 씩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現代重工業 사원들은 낮에는 일하고 새벽과 밤이면 부서별로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는 등 책과 씨름하며 주경야독(晝耕夜讀)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선 자기계발의 경우 회사에서 주관하는 각종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외부 강좌 수강이나 자격증 취득 등도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로 결정해 사원들의 학습 욕구를 높이고 학업에 대한 동기를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교육과 자기계발은 각 과정별로 0.5점～2점의 가산점이 주어지며 1인당 최대 4점까지 가산점이 적용되어 승진 등 인사고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어학 교육은 회사가 운영 중인 사내 17개 어학 강좌 및 외부 교육기관과 연계해 마련한 사이버 교육 55개 과정 등 영어·중국어·일어의 3개국어 72개 프로그램 중에서 1개 이상 씩을 선택해 수강하도록 했습니다. 現代重工業의 이같은 정책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사원들의 역량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기존의 회사 주도적 교육 훈련에서 탈피해 교육의 주도권을 사원들의 자율에 맡기고 회사에서는 이에 대한 보상 방법을 구체화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이에 대해 現代重工業 인사 담당자는 “급변하는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사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