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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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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초대형 시추선 육상건조

- 한달 반 시운전 마치고 오늘 미국으로 출항
- 2만6천톤급 자체개발 신공법 적용

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이 97년 12월 미국 리딩 앤 베이츠 팔콘(R&B Falcon)社로부터 2억5천만불에 수주하여 제작한 반잠수 석유시추선에 대한 제작 및 시운전을 모두 완료하고 출항시켰다. 이 시추선은 세계 최초로 선박 건조도크가 아닌 육상에서 상·하부구조물을 따로 제작, 자체 개발한 육상 총조립공법을 적용하여 탑재, 조립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다시 육상에서 海上으로 통째로 船積하는 등 갖가지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2만6천톤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을 육상 제작→조립→선적까지 자체 개발한 신공법으로 수행함으로써 작업의 안전은 물론, 工期 단축과 20% 정도의 원가를 절감해 국내외 건설, 해양 설치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이 시추선은 30층 건물과 맞먹는 106미터의 높이에 길이 114, 폭 78미터, 전체중량 2만6천톤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이며, 수심 2천5백미터에서 1만미터에 매장된 석유를 시추하는 설비와 130명의 승선인원을 위한 주거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동해상에서 시운전을 거친 후 이번에 출항한 이 시추선은 약 45일간의 항해를 거쳐 中美 멕시코만 유전지역에서 원유 시추작업을 벌이게 된다. 한편 현재 이 시추선과 함께 수주한 同型의 반잠수시추선을 보다 향상된 신기술을 적용시켜 제작하는 중이며, 내년 2월경 引渡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