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 기전연구소 전력전자연구실과 전력제어생산부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전동차용 보조전원장치]가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신기술 반도체 소자인 IGBT와 DSP(Digital Signal Processor)를 사용하여 시스템을 간략화, 고신뢰성화, 고성능화하였으며, 기존 전동차 제품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다. 또 대부분의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해외 의존도를 낮추어 가격 및 국제경쟁력을 향상시켰고, 효율은 94% 이상, 소음은 65dB 이하로 감소시켜 환경친화력을 높였다.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선진국에 앞서 신뢰성 시험을 마침에 따라 국내 신규 시장에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기술 선점 효과를 가지고 있다. 관련제품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인도에 수출 중이며,지난해 국산신기술(KT)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장영실상 시상식은 지난 25일(목) 유재환 중전기사업본부 사장, 과학기술처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일경제신문 강당에서 있었다. < 기술문의 : 기전연구소 ☎ 83-5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