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 : 이연재 사장)이 새봄맞이 다양한 행사로 활기찬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현대삼호중은 4월 6일부터 다음달까지 50일간 사택단지 내 삼호한마음회관 주변에서 봄꽃 축제를 연다. 이를 위해 통나무, 침목 화단과 달구지, 지게터, 장승, 여물통 화분 등 색다른 맛이 느껴지는 화분을 제작해 배치를 끝마쳤다. 여기에 투입된 꽃만 해도 팬지, 데이지, 페츄니아, 금잔화, 튜울립, 시네나리아, 제라늄 등 20종 2만여 그루에 이른다.
현대삼호重 한 관계자는 “봄꽃 축제로 한층 볼거리가 풍성해진 삼호한마음회관 주변이 사우가족은 물론 인근 주민의 나들이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이라며 “지난해 축제 때도 어린 자녀들의 고사리 손을 이끌고 나온 가족들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꽃 이름을 일일이 일러주는 등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 오후에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임직원 및 가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택과 신외항 간 4.8km 구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19일부터는 전사 축구대회가 한 달간 열려 건강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