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보도자료

HD현대중공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대형 조선 3사, 기술협력체제 구축

- 오늘(금), 울산서 ‘도장․방식기술협의회’

現代重工業을 비롯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최대 조선 3社가 도장․방식(防蝕/부식 방지)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들 조선 3사는 오늘(금) 오전 11시부터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울산시 동구 화정동) 소강당에서 학계와 도료(塗料) 제조사 등 국내 150여명의 도장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3사 도장․방식기술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20여년간 각 조선사별로 개별 추진해 오던 선박 도장기술을 함께 공유하며, 최신 정보와 현안문제점 및 과제 등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현대중공업 관계자는,「조선 생산공정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또 선박의 수명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인 도장 기술분야가 지금까지 작업자의 경력에 의존해오는 등 전문적인 개술 개발이 미흡했다」며,「각 사의 도장․방식기술 교류로 한 차원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조선 3사의 ‘Tin-free SPC AF 도료의 적용 및 개선’과 ‘선박의 도장 전처리 방법에 대한 국내 조선사 공동 표준의 기술적 근거’와 관련된 기술개발 결과에 대한 6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되는 것을 비롯해 ‘Ballast 탱크용 에폭시(Epoxy) 도료에 대한 응용 기술’과 ‘이액형 도장기의 도료 혼합 최적화’에 대한 초청 세미나 등도 함께 열립니다. 이들 조선 3사는 지난해 10월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월에 한 차례의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로시오(FROSIO/노르웨이 국가기술원 산하기관)」로부터 모두 15명이 ‘국제도장검사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도장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소간의 기술교류를 통해 한국 조선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협의회는 도장분야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 첨단 도장 자동화를 통해 국내 선박 도장 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분야에도 기술협력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장, 방식기술협의회 일정> ■ 장소: 울산과학대학 동부 캠퍼스 소강당 ■ 시간: 7월 4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