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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스田 해상설비 완공 첫 출항

출항을 위해 대기 중인 동해가스田 자켓.

- 울산 남동 58km 해상서 12월부터 천연가스 생산
- 24일(화) 오전 11시 20분 울산 야드서 출항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울산 앞바다 동해가스田 개발을 위한 첫 해상설비를 제작, 출항시킴으로써 産油國의 꿈을 실현하는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現代重工業은 24일(화) 오전 울산 해양 야드에서 높이 162미터, 폭 55미터, 무게 7천톤의 자켓(Jacket/해상 데크를 지지하는 하부구조물)에 대한 출항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설비는 출항식과 동시에 울산 남동쪽 58km 해상에 위치한 동해가스田으로 이동, 수심 152미터의 해저에 설치되는데, 앞으로 설치될 데크(생산설비, 거주설비를 갖춘 상부구조물), 육.해상 파이프라인 공사까지 끝나면 오는 12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동해가스전은 총 2천5백억입방피트(ft3/LNG 환산 5백만톤)에 이르는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으며, 매일 5천만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는 울산, 경남지역에 연간 2백억입방피트(ft3/LNG 환산 40만톤)를 13년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現代重工業은 이 가스田 개발을 위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이번 자켓과 함께 가스 생산설비와 27명이 거주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4천톤 규모의 데크, 가스田과 육상을 잇는 61km의 해저 파이프라인, 육상에서 가스 터미널을 잇는 7km의 육상 파이프라인 등 총 2만톤 규모에 이르는 설비를 턴키베이스로 수주하여 제작 중에 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이달 초 이어도에 설치된 해상기지용 자켓 및 데크 제작에 이어, 이번 동해가스田도 일괄 수행함으로써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과 노력으로’해양 선진국으로 발돋움한다는 상징성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現代重工業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국내 최고의 해양 설비 메이커로서 확고한 신뢰를 얻게 되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세계 해양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출항식에는 한국석유공사 鄭용현 부사장, 現代重工業 宋재병 부사장을 비롯해 발주처 인사 및 감리단, 現代重工業 임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