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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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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정성이 돈으로 돌아온다!”

사 진 : 그리스 코스타마레사의 명명식 장면

- 선주사 격려금 20년간 220만불
- 품질, 납기에 감사 표시로-회사, 사원복지기금으로 운용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 직원들은 요즘 선박 건조과정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즐거움’을 맛보고 있습니다. 건조된 선박의 품질이 선주를 만족시키고 납기를 정확히 맞췄을 경우 계약 선가(船價)와는 별도로 사원들에게 격려금을 기부하는 선주들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수고비’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사원 격려금은 통상 선박을 건조해 그 선박의 이름을 부여하는 命名式場에서 선주사 대표에 의해 적게는 5천달러, 많게는 20만달러에 이르는 ‘거금’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관례’는 1983년 6월 노르웨이 라이프훼그(LEIF HOEGH)사가 現代重工業으로부터 6척의 살물선을 인도받으며 8천만원 상당을 기증한 것이 최초입니다. 그 후 84년 한 차례, 85년 네 차례로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20년간 총 40개 선수자로부터 118척에 220만 달러(약 27억원)를 받았습니다. 88년 3월 싱가폴 트랜스페트롤(TRANS PETROL)사가 20만불을, 그리스 세레스(CERES)사와 노르웨이 스카노보(SCANOBO)사가 각각 15만불을 전달하는 등 가끔씩 손 큰 선주들에 의해 ‘목돈’이 들어오기도 했는데, 세계 3대 선사 중 하나인 독일의 NVA사는 총 32척을 발주하면서 무려 27척의 선박에 대해 사원복지기금을 전달하는 등 現代重工業에 각별한 신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의 코스타마레(COSTAMARE)사는 총 17척의 선박을 발주하면서 12척의 선박에 대해 사원복지기금을 전달했는데,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4천8백~6천2백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인도해가면서 좋은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준 답례로 복지기금 30만불과 함께 3억불 상당의 동형 컨테이너선 5척을 추가로 발주하기도 해 업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사례는 동종업계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예로,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그만큼 선주사들에게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단적인 예」라고 해석했습니다. 現代重工業 프로젝트운영부 梁在植 부장은「선가에 비하면 매우 작은 금액 이지만 기능인들에게는 만족할 품질을 실현했다는 자부심이 되고, 영업측면에서는 선주사와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확인하는 계기로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