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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기술'에 선정

사진: 대한민국 신기술에 선정된 초대형 구조물 총조립 공법을 이용해 제작한 2만7천톤급 
미국 반잠수식 석유시추선.

-“바지선 이용한 초대형 구조물 육상 총조립 공법”
- 4차례 실용화 성공… 연간 수출효과 7억불 기대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자체 개발한 초대형 구조물 총조립 공법이 「2002년 대한민국 신기술」에 선정됐습니다. 現代重工業은 「다목적 복수 부선(複數 浮船, Double Barge Unit)을 이용한 초대형 부유식(浮游式) 구조물의 육상 건조·선적·운송·진수(進水)공법」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2002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되어 산업자원부 장관 인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 기술은 지난 9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2년9개월간 313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완성한 것으로, 수만 톤에 이르는 초중량 해양 구조물을 도크(dock)가 아닌 육상에서 제작할 수 있게 해 원가절감과 다양한 선형 제작 면에서 일대 혁신을 가져온 해양 설비 건조 공법입니다. 또한 이 공법은 설계 변경이 용이하고 복수(複數)의 바지(barge)선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작업 공간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특히 99% 국내 독자기술을 이용했고 외국의 선진 업체와 비교해도 현저한 격차를 보일 만큼 월등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現代重工業은 올해 8월, 프랑스 토탈 피나 엘프(Total Fina Elf)사에서 수주한 34만톤급 부유식 원유저장설비선(FSO) 제작에 이 공법을 사용하여 성공을 거두는 등 이미 4차례에 걸쳐 실용화한 바 있고, 2003년부터 매년 7~8억 달러 이상의 수출 효과와 100억원대 이상의 수입대체효과 및 원가절감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이란 국내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최고 수준급의 신기술로 기술적·경제적 파급 효과가 탁월한 기술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99년부터 올해로 4회 째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육·해상용 중속 디젤엔진(힘센엔진)으로 신기술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신기술 선정에 대해 “기술의 독창성과 혁신성이 세계적인 수준이고 기술의 집약도와 경쟁력이 높아 특히 수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