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설계도면, 온라인으로 작업현장에 전송 -
현대삼호중공업(대표 ; 이연재)은 최근 모든 설계도면을 온라인상으로 작업현장에 전송할 수 있는 <도면전송 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용함으로써 연간 4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미 최신설비로 탄탄하게 구축된 사내 정보인프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설계부서에서 작성한 도면을 전산상의 시스템에 등록하면 작업현장의 팀사무실에서 실시간으로 도면정보와 자재정보를 조회하고 출력할 수 있다.
이 시스템 개발 이전까지는 모든 설계도면이 복사되어 현장에 배포되었는데 약 2~3일이 소요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의장도면이 구획이나 블록단위로 작성됨에 따라 현장 작업부서에서 각종 도면을 취합해 공정단위로 재구성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뒤따랐다.
현대삼호중은 새롭게 구축한 <도면전송 시스템>을 통해 연간 4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도면의 훼손 및 분실에 대한 우려가 없고, 도면보관이 쉬워져 사무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도 얻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협력회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